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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상권 이대호 마케팅…불어라 신바람

李 어린시절 보낸 수영팔도시장, 야구포토존 꾸며 활성화 기대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7-02-17 2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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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구장 인근·명륜1번가 들썩

프로야구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이대호가 6년 만에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대호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부산 수영팔도시장에 야구 포토존이 생겼고, 사직야구장 주변 상권도 '이대호 효과'로 매출 상승효과를 노리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모델 섭외 가능성을 물밑에서 저울질하는가 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금융권의 '이대호 러브 포인트' 부활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른바 '이대호 마케팅'이 부산 곳곳에서 들썩이고 있다.

   
17일 부산 수영팔도시장에 설치된 야구포토존. 김성효 기자
수영팔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은 17일 시장 중앙사거리에서 야구 포토존 설치 행사를 열었다. 야구 포토존은 이대호 추신수 등 수영구 출신 야구 선수들의 활약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수영초등학교 야구부에서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야구 포토존에는 실제 사람크기의 야구 선수 동상도 설치했다. 예정훈 수영팔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장은 "야구 포토존이 수영팔도시장의 명물로 자리매김해 많은 손님이 찾기를 바란다"고 야구 포토존 설치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해 썰렁했던 사직야구장 인근 상권도 벌써 들썩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사직구장 일대의 편의점, 치킨점 등에는 야구팬으로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이다. 야구장 맞은편에 있는 자이언츠파크 상가는 '이대호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병욱 자이언츠파크 회장은 "성적 부진과 특급스타 부재로 지난해 손님이 줄었는데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이대호 선수 팬사인회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상가번영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구 명륜1번가 박달흠 번영회장은 "롯데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환승 역세권인 우리 상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장상인과 시민들은 이날 포토존 오픈을 기념해 100m짜리 가래떡을 자르며 지역 경제 '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이 여러 해 동안 운영했던 '러브포인트' 제도 부활에 대한 기대 섞인 반응도 많다. 강석봉(47·북구 만덕동) 씨는 "부산은행이 롯데가 승리하거나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칠 때 수십만 원씩 적립했다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던 기억이 있다. 그 제도가 없어져 아쉬웠다"며 부활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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