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입시업체인 자이스토리는 2017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원점수(400점 만점)기준으로 인문계열은 382점, 자연계열은 365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문계열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하려면 372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및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상위권학과는 355점 이상, 부산 울산 경남지역 상위권학과는 316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지역 국립대를 지원하려면 304점 이상,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위권학과는 237점 이상, 부산지역 4년제 합격선은 175점 이상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열은 의예, 치의예에 지원하려면 365점 이상, 연대·고대 및 한의예, 서울지역 상위권 학과는 357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및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상위권학과는 346점 이상, 부산 울산 경남지역 상위권학과는 269점 이상, 부산지역 국립대 256점 이상,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위권학과는 218점 이상, 부산지역 4년제 지원 가능 점수는 180점 이상으로 전망했다.

대입전문기관인 부산자이스토리학원 평가실은 20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 정시모집 지원 가능 배치 기준을 발표했다.

부산자이스토리학원에 따르면 부산대 의예과 374점, 인제대 의예과 373점, 동아대 의예과 372점, 고신대 의예과 370점, 동의대 한의예과 360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인 서울대 경영학과 389점, 지리교육 382점, 연세대 경영학과 386점, 고려대 경영학과 386점, 서강대 경영학과 379점 이상으로 예측했다.

부산자이스토리 제공

이 외에 부산대 영어교육학과 357점, 경영학과 356점, 부경대 신문방송 326점, 동아대 경영학과 311점, 동의대 경찰행정학부 301점, 경성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276점, 인제대 상담심리치료 304점, 부산외국어대 영어학부 279점, 신라대 국어교육학과 316점,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 322점이상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 387점, 간호학과 365점, 연세대 의예과 386점, 고려대 의과대학 382점, 성균관대 의예과 385점, 울산대 의예과 384점 이상으로 예측했다.

지역 대학의 부산대 수학교육학과 348점,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346점, 인제대 간호학과 320점, 부경대 냉동공조공학과 314점, 동명대 간호학과 283점 이상으로 전망했다.

부산자이스토리학원 김윤수 평가이사는 "이번 가채점 결과에 의한 정시 지원 가능점수는 단순 4개 영역 원점수 합이므로, 대학에서 반영하는 표준점수, 백분위, 반영비율로 환산하면 차이가 날 수 있다. 단순히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지원 여부 및 정시 모집에서 지원 가능성을 추정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