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2019학년도 대입] 체육특기자 선발 투명성 강화…의학계열은 인성·적성 평가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6-09-12 19:00:20
  •  |  본지 22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체육 종목별로 인원 명시
- 부정발견 땐 입학후도 조치

- 영어 성적표 1~9등급 표기
- 수학 가·나형으로 출제
- 한국사 올 수능처럼 필수로
- 탐구영역 최대 두 과목 응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능을 보는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의학 계열의 인성·적성 평가가 본격 도입돼 합격·불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체육특기자의 특별전형 과정에서 평가의 객관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일 오전 모의평가를 보기 전 평상시 공부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국제신문DB
■의대 진학 땐 인·적성 반영

의학 계열에 한해 현재 사범대 전형과 마찬가지로 전형방법 수를 산정할 때 인·적성검사를 전형 수에서 빼지만 전형요소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고려대 의대생들의 성폭력 사건 등이 문제가 되면서 의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판단하는 요소로 인·적성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2015년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각 대학이 수험생을 선발할 수 있는 전형 수가 제한됐다. 수시전형의 경우 4가지 전형, 정시전형은 2가지 전형방법만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학 계열의 경우 인·적성 검사를 추가하면 전형 수가 늘어나게 됐다. 사범계열과 종교계열은 인·적성 평가를 전형방법 수 산정에서 제외됐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윤리의식이 중요하다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의사 윤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2019학년도 의대 입학시험에선 면접을 보는 의대 전형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체육특기자' 객관성 강화

대교협은 또 2019년 입시에서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선발 과정의 객관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입학전형에서 경기 실적 등 최대한 객관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도록 면접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정성평가 때도 일정비율 이상의 외부인사 참여를 필수화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모집요강에는 각 대학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원을 종목별, 포지션별로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권장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대교협은 또 "축구 야구 등 대회 수가 많은 종목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 관계자가 학생 선수의 경기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가 각 대회의 참가팀 수와 인원 및 기간 등 세부정보를 대학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도 강화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입학 후에라도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주요사항을 빠뜨렸거나 서류 위조 및 허위사실 기재 등으로 부정 입학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 법령과 대학의 학칙 및 모집 요강 등에 따라 적정 조치한다는 것을 대학별 모집 요강 공통 기재 사항으로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 필수, 영어 절대평가

2019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와 비슷한 체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응시가 필수다. 수학 역시 올해 수능부터 바뀌는 것처럼 이과와 문과를 고려해 '가'형과 '나'형으로 출제된다.

영어는 2018학년도 수능과 같이 절대평가가 적용돼 성적표에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1~9등급으로 표기된다. 한국사도 같은 방식이다. 그 외 모든 과목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두 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80분·45문항)·수학(100분·30문항)·영어(70분·45문항)·한국사(30분·20문항)·탐구(과목당 30분·과목당 20문항), 제2외국어·한문(과목당 40분·과목당 30문항)이다.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2018년 11월 15일이고, 성적은 2018년 12월 5일 통보될 예정이다. 세부 계획은 2018년 3월에 공고된다.

한편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85%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대학 측에 수시모집 비중을 2018학년도(85.1%)보다 늘리도록 권하고 있다"며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성적 반영방법, 학생부 과목 및 학년별 반영비율도 간소화해 입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2019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및 선택과목

구분영역

문항 수

문항유형

배점

시험 
시간

출제범위(선택과목)

문항

전체

국어

45

5지선다형

2,3

100점

80분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수학(택 1)

가형

30

1∼21번 5지선다형, 22∼30번 단답형

2,3,4

100점

100분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나형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영어

45

5지선다형(듣기17문항)

2,3

100점

70분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한국사(필수)

20

5지선다형

2,3

50점

30분

한국사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

탐구(택 1)

사회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50점

과목당 
30분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 세계 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9개 과목 중 최대 택 2

과학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50점

과목당 
30분

물리Ⅰ, 화학Ⅰ, 생명 과학Ⅰ, 지구 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 과학Ⅱ, 지구 과학Ⅱ 8개 과목 중 최대 택 2

직업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50점

과목당
30분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10개 과목 중 최대 택 2

제2외국어/한문

과목당 30

5지선다형

1,2

과목당50점

과목당
40분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9개 과목 중 택 1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육다모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공한수 서구청장 당선인
강동완의 통일 내비게이션…지금 북한은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교단일기 [전체보기]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사법부 독립’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북미 ‘핑퐁 전술’…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도”
문 대통령 중재 노력에도 북미대화 ‘살얼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발 남북문화교류 모색 포럼 外
‘다도해의 엘도라도’ 증도 답사 外
단체장의 신년 각오 [전체보기]
하창환 합천군수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신화와 설화:압도적인 그리스 신화
모세오경과 삼국사기: 뒤늦은 역사서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현실화 앞둔 스마트시티…사람과 기술 연결돼야
사랑방 얘기도 귀기울이는 대의민주주의 실험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10대 문화’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만든 BTS(방탄소년단)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점, 혼잡구역 봐주고 변두리만 단속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더 너저분” - “청결 개선효과” 갑론을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허진규 옹기 장인의 자부심
물속에서 산책해요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