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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경남도 '적조 대응' 서둘러

민·관·연 대응체계 등 조기 구축, 황토살포기 실험·공공방제 훈련

  • 국제신문
  • 배재한 기자
  •  |  입력 : 2016-05-22 19:00:2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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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남도는 적조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연 대응체계를 다음 달 15일까지 구축하고 적조 피해 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이처럼 조기에 적조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올해 적조가 예년보다 훨씬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적조 발생 전망 결과 5월 현재 수온이 평년에 비해 0.5~1.0도 높게 형성됨에 따라 오는 7월 중순 대규모 적조 발생 가능성이 예보됐다. 지난해 최초 적조 발생일이 8월 2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보름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어민과 수협, 수산과학원, 해군·해경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해군·해경 함정과 어업관리선에 새로 도입한 중형 황토살포기를 설치해 성능 실험에 나선다. 적조 발생 초기에 초동 방제를 통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군 공공방제 합동 훈련을 오는 7월 초 실시한다.

도는 이와 함께 적조 조기 발견을 위해 6월에는 주 2회, 7월에는 매일 헬기 등을 통한 항공예찰 등 입체적 예찰에 나서는 한편 그 결과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어업인들에게 전파한다. 도는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어업인들을 상대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도 신종우 해양수산국장은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적조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한 기자

◇ 연도별 적조 발생 및 피해 현황

연도

최초 발생일

지속기간

피해액(원)

2012

7월 30일

61일

10억4900만

2013

7월 18일

50일

216억9300만 

2014

7월 24일

86일

63억2000만

2015

8월 2일

52일

22억7300만

※자료 :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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