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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삼축제 메르스 파동 딛고 성장세

주변 상권 작년보다 매출 20%↑…건강·미용식품은 4배 이상 늘어

  • 국제신문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5-11-26 19:43:1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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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올해 개최한 산삼축제의 매출액이 메르스 여파에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산삼축제 기간(7월 30일~8월 3일) 행사장 주변 상권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5억7400여만 원으로 평소 4억2800여만 원에 비해 33.7%(1억4000만 원)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 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축제 기간 하루 평균 매출액 4억7700여만 원보다 20.2%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행정자치부 산하 지역진흥재단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축제로 말미암아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또 방문객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 결과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산삼이 포함된 건강·미용식품 업종으로, 평소 하루 매출이 95만원 선인데 축제 기간엔 495만원 선으로 4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음식료품 소매 업종도 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장 인근 상권 업종 대부분이 적어도 20~30%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을 찾은 외부 방문객은 전체 이용객의 58.1%를 차지했고, 이들의 매출 비율은 전체의 54.4%에 달했다.

군 관계자는 "산삼축제의 주변 상권 등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매출이 늘어나는 등 한층 커진 것은 함양군이 교통 요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산삼이라는 내실 있는 축제 콘텐츠에 힘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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