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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 소강상태…예찰은 강화

잦은 비·일조량 감소에 수온 뚝…도, 추석 전 복구비 지원 건의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5-09-03 19:00:2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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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소멸할 때까지 방재 활동

경남 남해안 적조가 최대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수산당국은 아직 바다 수온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 등 불안요인이 있다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애초 예상했던 적조 확산의 최대 고비(지난달 20~26일)를 넘겨 대부분 해역에서 적조생물 밀도가 감소하고 있고, 지난달 29일 이후 추가 피해도 없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적조생물은 현재 남해 서면 앞바다, 하동 금남 일부 지역(700~2500개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역에서 소멸하거나 밀도가 대폭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중순 제15호 태풍 '고니'가 적조 해소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이후 잦은 비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수온이 하강 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해 갈화~하동 대도 등 상당수 지역은 적조 밀도가 50~150개체/㎖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도는 아직 연안 수온이 24~25도를 유지하고, 적조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적조는 10월 17일께 완전히 물러갔다. 도는 헬기를 통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지체와 민간 합동 방재에서 도와 시·군 위주 방재로 전환해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를 과학적·선제적 적조 대응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예찰·방재 방법을 개선, 초기 발생 때부터 집중 방재를 실시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남해안은 지난달 2일 적조출현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난달 5일 적조주의보, 13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김상욱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전 양식어민 복구비 지원과 함께 적조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적 개선 사항에 대한 대책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까지 적조 발생에 따른 경남지역 폐사어류 피해는 44어가에서 128만5000마리(19억3300만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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