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능오류 판결에도 미적대는 교육부, 상고여부 결정 못해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4-10-17 21:38:59
  •  |  본지 6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법원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인정한 것에 대해 교육 당국이 조속히 책임지고 분명한 구제 및 보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대책은커녕 상고 여부도 결정하지 못한 채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고통과 혼란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이번 법원 판결은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다양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고 출제 당사자인 평가원 측과도 협의해야 하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제 오류 판명 이후의 처리에 대해 "모든 문항을 정답 처리할지, 문제 자체를 무효로 해야 할지 등 정답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가원 측은 "우선 판결문 내용에 대한 검토가 끝나야 상고 여부나 공식적 입장이 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만 밝혔다.

교육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에 대해 교원단체는 교육 당국이 책임을 인정하고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출제 오류가 처음 제기됐을 당시부터 소송 결과에 따라 큰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평가원이 당장 급한 불을 끄는 데 급급했던 것 같다"며 "당국이 최대한 사실 확인작업을 통해 등급이 바뀐 학생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교총도 "정확성과 신뢰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수능 문제가 오류 판결을 받아 수험생의 피해와 대학입시의 혼란이 야기된 현실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낡은 규제 풀어야 부산이 산다
도시가스 설치비 낮아진 이유
걷고 싶은 길
김해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데이트 폭력 관련법 처리 서둘러야
부산 소방관 건강 적신호 심각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미국발 악재 쓰나미에 코스피 2000선도 위태
두 달짜리 알바? 언 발 오줌누기식 고용한파 대책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민병원 심혈관센터 문 열어 外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 9명 확정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메디아와 미디어
이아손과 손오공:전혀 다른 이야기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역과 민족, 소외된 자를 대변한 ‘저항 문학인’
군법 어겨가며 부산에 헌신…전장의 휴머니스트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이웃 선행·미덕도 신문에 실릴 가치 있단다
질병 일으키고 치료 도움주고…‘두 얼굴’ 기생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이우환 조각 또 낙서…접근 막자니 작품의도 훼손 ‘딜레마’
“흉측스럽다” “공모로 선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내년에 또 봐요, 단풍 씨
손짓하는 귀족 나무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