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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탈세 배우 송혜교 "무지의 소치"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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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4-08-19 20:34:25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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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사진) 씨가 '수십억 원대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해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 처리에 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송 씨의 세금 탈루 의혹은 지난 18일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졌다.

송혜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2년 전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된 추징 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했지만,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 씨는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 때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5300만여 원 중 92.3%에 해당하는 54억9600만 원을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더 펌은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 2009~2011년 과세분의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세무조사를 한다는 서울국세청의 통보를 받았다. 세무조사 이후 무증빙 비용에 대해 소득세를 추징한다는 통보를 받아 소득세 및 지연 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 31억여 원을 2012년 10월 15일 자로 전액 납부했다. 또한, 지난 4월께 서울강남세무서에서 '감사원의 지적으로 송혜교의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해 추가 징수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아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해 추징금과 세금을 포함해 세금 7억여 원을 전액 납부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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