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메디클럽

화끈하게 놀고 밤 10시 해산…축제도 매너있게

국제록페스티벌·현인가요제, 매년 소음 민원에 행사 축소 등 지역 주민 배려해 일정 조율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매년 여름 노래축제 때마다 반복돼 온 '소음 민원'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지난해와 달리 행사시간을 축소하고 소음 등을 많이 유발하는 시설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8~10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연시간을 지난해(오후 2시~밤 11시)보다 1시간 단축(오후 3시~밤 11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올해에는 해마다 심야 소음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클럽뮤직 라운지(심야 클럽)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클럽뮤직 라운지는 공연이 끝난 뒤 심야까지 계속 운영해 민원이 자주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초청 밴드가 지난해 5개국 28개에서 올해 6개국 23개로 줄어든 데다 즐길 거리도 줄어 자유분방한 록페스티벌의 묘미가 반감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외국 인기 밴드를 초청하는 등 올해 공연은 더욱 질을 높였다"며 "공연장 바깥에서 진행하던 록프린지페스티벌(일반인 공연)을 행사장 안으로 끌어들인 것도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려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는 가요제에서도 일어난다. 여름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현인가요제'를 여는 서구는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가요제(7월 30일~8월 3일) 시작시각을 오후 5시로 정해 종전보다 1시간 앞당겼다. 예년에 0시까지 이어지던 가요제를 밤 10시에 마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26일 개최하는 '제1회 가고픈 부산 송도 노래경연대회'도 오후 7시30분 시작해 밤 9시께 끝내도록 하겠다"며 "늦은 시각까지 관광객을 잡아두는 것이 경제적 이득 면에서 더 낫겠지만, 주민을 배려하는 취지에서 행사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대안 만드는 사회로
부산만의 아고라 만들자
이야기 공작소-우리나라 원양어업 스토리 여행
사모아·대서양 누빈 조계환
간추린 뉴스 [전체보기]
김영란법 부산 1호 신고 접수 外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유아학대 방지 대안 마련 절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바로잡아야
뉴스 분석 [전체보기]
'대통령 뇌물죄' 맞춘 퍼즐…탄핵 변수로
검찰, 허 前시장 방패 뚫을까…수사결과 따라 한쪽은 치명상
뉴스&이슈 [전체보기]
영장전담판사 구속여부 새벽까지 고심…유·무죄와는 무관
"역사적 비극 망각한 행정…부산 동구청장 형사고발 하겠다"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대명리조트 통합회원권 모집 外
미래에셋대우 '금융드림 콘서트' 개최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이실과 매실;자두나무와 매화나무 과일
무궁화와 무화과 ; 상반되는 꽃들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회삿돈 10억 빼돌린 경리, 호스트바 큰손 노릇 탕진
심장 1억 원, 영화같은 중국 원정 장기밀매
사건 텔링 [전체보기]
선생님이 더 때릴까봐…맞고도 입 닫은 아이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우리 삶에 들어온 AI…'아름다운 공생' 고민해야
값비싼 선물보다 감동 어린 손편지 어떨지…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광안대교 케이블, 왜 을숙도대교에는 없을까?
봄을 알리는 글귀 '입춘대길' '건양다경'
알쏭달쏭 김영란법 [전체보기]
기자가 소개팅 여성공무원에 밥 샀다면?
우리동네 뉴스 [전체보기]
우3동 주민센터 착공
21~23일 오륙도 평화축제
이슈 추적 [전체보기]
부산교통공사 '입맛대로 통계', 도시철도 구조조정 명분 쌓나
황금연휴(5월 초 최장 9일) 외국만 좋은 일…내수 살릴 특단책 필요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암남공원 방파제 낚시
봄소식 전하는 매화 향기
현장&이슈 [전체보기]
'청렴 워크숍' 연 서병수 시장, 방지 대책보다 "일벌백계" 천명
기약 없는 해상난민 "파업 꿈도 못 꾼다"
현장과 사람 [전체보기]
"병든 동물 안락사 막자" 마지막까지 치료
800ℓ 줍고나니 명함 뿌리는 오토바이에 허탈
현장추적 [전체보기]
"14년 쉬지않고 일했는데 1년차 대우"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