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돼 각별한 건강관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와 강원도 등 내륙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겠고 영남 일부지역에는 폭염경보로 강화된곳도 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춘천은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며 불쾌지수도 매우 높기때문에 건강관리에도 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곳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덥겠으며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안동시, 의성군), 경상남도(밀양시,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대구광역시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충청북도(청주시, 괴산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 경상북도(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청송군,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의령군, 함안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거창군, 사천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지역에 내려졌다.

지역 날씨로는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는 높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피부 관리에도 신경써야한다.

낮동안 서울은 32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무덥겠다..

비 소식으로는 내일 수도권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어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이 많아 전국이 무덥겠다"며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의 불쾌지수는 82.9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80을 넘으면 대부분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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