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로 켄자스 9살 소녀 사망 …증상이 없다가 치사율 무려?

뇌 먹는 아메바

뇌 먹는 아메바가 발견되어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9살짜리 소녀가 뇌를 먹는 희귀한 아메바로 인해 사망했다.

14일 영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한 소녀가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에 감염되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더 웨더 채널'도 "캔자스 주의 스프링 힐의 소녀(할리 유스트)가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감염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부터 발전되며, 미국 질병 대책 센터는 이를 '뇌 먹는 아메바'라고 불린다.

뇌 먹는 아베마는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하며, 주로 호수, 강 그리고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남부 주에서 나타난다.

이에 소녀가 몇몇 지역의 호수에서 수영을 한 적이 있어 감염 경로가 소녀가 놀던 물가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뇌먹는 아메바는 지난해 9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남동쪽에 있는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의 상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뇌 먹는 아메바를 처음 먹을 당시에는 이상이 없을 수 있으나 코를 통해 사람 몸 안에 들어가게 되면 뇌에 침투를 해 뇌조직을 파괴하고 그리하여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뇌 먹는 아메바로 인한 감염의 치사율은 무려 99%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메바는 특히 온천이나 따뜻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아메바는 흔하지만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뇌 먹는 아메바에 네티즌들은 "뇌 먹는 아메바 세상에 진짜 무섭다", "뇌 먹는 아메바 말만 들어도 무서워", "뇌 먹는 아메바 우리 나라에서도 발견되면 어쩌지?", "뇌 먹는 아메바 영국 국민들 완전 무섭겠다", "뇌 먹는 아메바 지구가 너무 병 들었나봐" "뇌 먹는 아메바 무서운 병이네", "뇌 먹는 아메바 감염경로도 잘 모르다니", "뇌 먹는 아메바 예방할 수 없나", "뇌 먹는 아메바 치사율 거의 100%에 가깝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됐을 경우 치사율은 99%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뇌 먹는 아메바, 사진= MBC)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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