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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칠암항 '야구등대' 맞은편에 갈매기 조형등대 준공

"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 `빛`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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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항 물양장에서 준공된 갈매기 조형등대 모습.
- 지역주민들 기원행사 열려
- '최동원 미니 기념관' 개관
- 어머니 김정자 여사 등 참석

부산을 상징하는 조형등대 준공식에서 '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 기원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항 물양장에서는 부산해양항만청과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주최한 '칠암항 갈매기 조형등대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갈매기 조형등대는 부산해항청이 추진하는 기장권역 조형등대 관광벨트화 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갈매기 조형등대 맞은편에는 2010년 같은 사업으로 설치된 야구등대가 있다.

갈매기 조형등대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지역 이름인 '일광(해오름)'을 형상화 한 둥근 원모양에 야구등대와 조화를 이루도록 일자기둥이 서있는 모양이다. 부산과 부산 야구를 상징하는 갈매기 조형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날 갈매기 조형등대 준공식에 이어 야구등대에 마련된 '최동원 선수 미니 기념관' 테이프 커팅 행사도 열렸다. 이곳에는 부산 야구의 아이콘이자 불멸의 투수로 자리매김한 고 최동원 선수의 사진 10여 장이 전시된다. 이 행사를 위해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와 권기우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장, 양상문 야구해설위원, 롯데 손아섭 선수 등 야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여사는 "부산시민이 얼마나 야구를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느꼈다.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갈매기 조형등대 맞은편에 있는 야구등대.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이와 함께 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 기원행사가 열렸다. 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를 위한 지역주민 건의문을 발표한 한보용 칠암항 어촌계장은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야구 열기가 뜨겁고 전설적인 투수인 고 최동원 선수의 고향인 부산에 당연히 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초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야구 명예의 전당은 부산과 서울 인천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2011년 9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3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수정 제안서도 냈다. 기장군 일광면 19만6515㎡ 부지에 야구 역사박물관 등 야구 명예의 전당을 비롯해 정규 야구장 4면, 리틀 야구장 1면, 실내 야구연습장과 야구체험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가 지상 3층, 전체 면적 3374㎡ 규모 건물의 건축비 115억 원을 부담하고 기장군은 야구장과 부대시설 비용 223억 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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