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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도 '머리띠' 묶었다

굴삭기·레미콘 등 근로자, 어제부터 총파업 가세…체불임금 배상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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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건설기계 노조 총파업 출정식이 열린 울산 중구 혁신도시 건설현장에서 한 노조원이 머리에 붉은 띠를 동여매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에 이어 민주노총 건설노조도 27일 총파업에 가세했다. 건설노조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1500명가량의 덤프트럭, 굴삭기, 레미콘 근로자가 파업에 돌입해 서울과 울산 등 전국적으로 3만 명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전체 조합원 체불금 2000억 원가량을 국가가 배상할 것과 표준계약서 의무 작성, 자치단체의 임대차 계약서 작성 단속 강화 등을 주장했다. 또 임대료 지급보증제 신설, 원청사 임대료 직접 지급, 노동기본권 보장, 보험료 인하 등 18개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이날 울산건설기계노조가 중구 혁신도시 내 신도로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울산 혁신도시 등 일부 건설현장에서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1000여 명의 조합원이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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