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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남구 용호만·연제구 배산 등서 여유롭게 즐기세요

행사장 이외 관람 명당

  • 국제신문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1-10-20 21:09:2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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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로 미어터지는 광안리해수욕장을 가지 않고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당이 적지 않다.

부산시는 관람객을 분산하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이외의 관람 장소 15곳을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영구 삼익비치아파트, 남구 용호만, 해운대구 한화리조트, 황령산 등 4곳에 음향기기를 설치해 마치 행사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황령산 봉수대와 금련산(황령산), 연제구 배산 정상은 행사장에서 각각 2㎞, 3.9㎞, 4.0㎞ 떨어진 곳으로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힌다. 이 밖에 남구 용호만 매립지와 이기대, 해운대구 한화리조트 앞 방파제, 동백섬 등도 불꽃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멀리 떨어진 일본 대마도에서도 불꽃쇼가 잘 보인다고 한다.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이하면서 여러해 빠짐없이 관람했다는 네티즌들의 관람 비법과 명당자리 소개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미리 예약하면 교통체증을 피해 전망 좋은 곳에서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광안대교는 물론 영도, 서면 등 부산 전체가 보이는 황령산 봉수대, 수영구청, 이기대 둘레길, 유람선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준비물로는 오리털 파카 등 한겨울에 입는 따뜻한 외투를 가지고 가는 것이 필수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부근의 편의점이 만원이라 뜨거운 차를 보온병에 담아 오면 좋다",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유튜브 등에 실시간 올라오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글도 있었다.

직접 관람하지 못한다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부산시는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com)를 통해 생중계하고 부산MBC, KNN, SBS, YTN은 뉴스시간대에 불꽃쇼를 일부분 생중계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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