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니에 해양플랜트 훈련센터 개소…동남아 해체시장 선점

해수부, 2029년까지 240명 양성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6-09-14 19:03:1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노후 해양플랜트의 해체·재활용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국내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공동훈련센터가 문을 연다. 현지 인력 고용 의무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기업의 동남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인도네시아 교통부 산하 자카르타 해양대학교에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공동훈련센터(KIOS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2029년까지 실무교육과 학위 연수 등을 통해 약 24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노후 해양플랜트 설비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해체하거나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해양플랜트 해체와 유지보수에는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만 숙련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인력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있어 필요한 숙련 인력을 제때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하 산학연 ETRS센터와 함께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KIOS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센터에는 실제 해양플랜트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교육 과정은 해양플랜트 설치·해체 공정을 비롯해 주요 설비와 부속품 유지보수, 화물 운용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친환경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역량 강화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43억6000만 원이다.

해수부는 센터에서 양성한 전문인력이 국내기업의 현지 인력 수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KIOS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등 현지화 과정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9. 9[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3. 3[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4. 4[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8. 8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8. 8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9. 9부천 공장 화재, 금속 세척 작업 중 '유증기 스파크 발화' 추정
  10. 10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