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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지역건설업계 현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와 관련 지역 건설업계와 각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해법 모색에 나선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가덕도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가덕도신공항의 적정 공사비 확보와 신속한 인허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 변화한 건설 여건을 짚어보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과제와 해법을 논의한다.
이들은 공사비 현실화가 무산되면 컨소시엄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지난달 부산상공회의소가 마련한 현안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요구를 정부에 전달했지만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다만 기획예산처가 이른 시일 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역 건설사와 첫 간담회(국제신문 9일 자 1면 보도)를 갖기로 하면서 공사비 갈등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을 끈다.
이런 가운데 한 달여 만에 다시 모이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사비 문제를 비롯해 착공 전 사업 전반을 점검한다. 주제발표는 최만진 국립경상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가덕신공항, 착공 전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가-안전한 건설과 남부권 관문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을 좌장으로 박동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 박영강 동의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신병윤 동의대 건축학과 교수, 정헌영 부산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채창섭 부산시의회 해양신공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선유 ㈜신화전력 대표, 홍용국 ㈜HJ중공업 영남지사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