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
- 시설공단은 9일 면접 진행 예정
민선 9기 부산시정과 함께할 시 산하 공공기관장 윤곽이 속속 드러난다.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인 부산테크노파크(TP), 부산경제진흥원(경진원),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 3곳은 시간이 걸리지만 나머지 기관장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차례로 임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TP는 이날 제105회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2배수로 압축한 원장 후보 2명 가운데 1명을 선정했다. 원장 후보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소속 본부장급 인사와 중앙부처 추천 인사가 포함됐고, 최종적으로 부산상의 인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TP 원장으로 임명된다. 시의회 인사청문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현재 중기부 장관이 공석인 상태라 원장 임명은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진원 역시 최근 임추위가 2배수로 추천한 원장 후보들 명단을 시에 제출한 상태다. 전재수 시장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 1명과 대학 교수 1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신보도 지난달 31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의 2배수 후보자 추천안을 가결했다. 2배수 후보에는 BNK금융그룹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임추위는 원장 후보를 각각 3배수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원장들도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파악돼 두 기관장 임명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TP 경진원 부산신보를 제외한 기관들은 임추위 추천 후보 가운데 시장이 지명한 인사가 기관장으로 취임한다.
시의 신원조회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관장들이 줄줄이 임명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임추위 추천 후보 중 적격자가 없으면 재공모를 진행할 수 있다.
시장과 임기를 같이하는 대상이 아닌 시설공단은 이날 서류 심사를 마쳤다. 방송사 전 대표와 내부 인물, 정치인 등이 거론된다. 오는 9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 이성림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하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