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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위 입맛, 롯데호텔이 책임진다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6-07-22 19:09:25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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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의 의전과 식음 서비스를 맡아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모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주요 공식 행사에서 의전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 19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관계자 등 3000명이 참석, 세계유산 등재 여부와 보존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부산과 시그니엘 부산을 중심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주요 만찬과 식음 서비스를 담당한다. 객실과 식음, 연회, 판촉 등 각 분야 전문 인력 180여 명을 투입해 한식 정찬과 참석자의 다양한 식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부산은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열린 개회식 리셉션과 VIP 만찬에 이어 20일 협약국 환영 만찬을 진행했다. VIP 만찬에는 ‘부산의 대지, 한국의 식탁’을 주제로 대저 토마토와 김해 한우 등 지역 특산물에 오미자 등 한국 식재료를 접목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롯데호텔 부산은 오는 28일 폐회식 만찬도 담당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23일 부산시 주재 세계문화유산 만찬과 25일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행사의 식음 서비스를 맡는다. 세계컨시어지협회로부터 ‘골든 키’를 받은 베테랑 컨시어지와 객실 서비스 전문가들도 투입돼 국제 의전을 지원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전 세계 귀빈들에게 한국과 부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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