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과 국제신문이 ‘굿바이 드림!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스타 드림호 모습. 국제신문DB

팬스타그룹과 국제신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팬스타 드림호의 마지막 항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23년간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며 한일 양국 교류의 상징이었던 팬스타 드림호의 마지막 ‘원나잇 부산항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과 16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항차와 2항차는 해당일 오후 5시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날인 오전 9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1, 2항차 승선 인원은 각 8가족, 20명으로 2인 1실 4가족, 3인 1실 4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 밤 11시30분까지 ‘국제신문 네이버홈’ 구독 후 QR코드에 접속해 원하는 탑승일과 인원수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객실료와 석·조식 뷔패, 공연 관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터미널 이용료(1인당 5880원)는 각자 부담해야 한다. 당첨자는 12일 개별 연락한다. 집결 장소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3층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팬스타 드림호는 다음 달 일본 회사에 인도돼 올 가을부터 오키나와현 이시가키~대만 기륭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