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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속도 붙는다… 20일 업계 대상 설명회 열려

지난달 나온 기본계획(안)에 실린 공항 규모·물량 등 소개

최적의 공법 찾기 위해 업계 보유 신기술이나 의견 등도 수렴

국토부, 제도 개선으로 내년 입찰 때 기업의 대거 참여 유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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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5일 국토부가 내놓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담긴 공항·도로·철도시설 규모, 공사 물량, 사업 기간 등이 소개된다. 또 최적의 공법을 찾기 위해 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이나 창의적인 의견 등도 수렴한다.

국토부 기본계획안에는 매립식 공법 채택, 육상과 해상에 걸쳐 공항 배치, 활주로 1본(3500m×45m) 건설 등이 들어 있다. 또 부지 조성 때는 단일공구 통합발주 방식(턴키)을 적용하며 여객터미널은 국제 현상공모 후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설 업무를 담당하게 될 별도인 사업 조직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설 추진 방안도 포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 질의 사항은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행사 이후 협회 누리집(cak.or.kr)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가덕신공항 근접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31일과 6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열었다. 1차 때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2차 때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한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 예정지의 육·해상 지반 조사 및 측량 결과, 공항구역 경계, 단계별 주요 공정 등을 업계에 설명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이 나옴에 따라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큰 틀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1, 2차 때보다 더 많은 기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차례 설명회 때는 각 100여 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내년 초에 있을 입찰 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 개선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경우 사업비가 7조 원대로 예상돼 기업들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응할 경우, 시공능력 상위사에 우선 기회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관련 규정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3차 설명회는 업계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소통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가덕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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