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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 자체개발 한글서체 '인스파이어체' 무료 공개

2020년 '코어' '프라이드'에 이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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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스포츠전문기업이 한글날을 맞아 전용서체를 개발해 무료 공개한다.

학산은 오는 9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글 서체 ‘인스파이어체’를 무료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학산은 스포츠 전문 브랜드 비트로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미 2020년 한글날을 맞아 ‘비트로 코어’ ‘비트로 프라이드’ 서체 등을 공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스파이어체’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비트로의 심볼 ‘인스파이어’에서 따왔다. 모음과 자음이 사선으로 역동적이며 속도감 있게 표현된 ‘슬랩세리프’(slab serif) 기반의 서체로, 앞서 공개한 ‘코어’ ‘프라이드’ 서체와 같이 날렵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앞서 개발된 코어와 프라이드체는 강한 인상과 특징으로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수리남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스파이어체는 비트로 공식 온라인몰, 비트로몰 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상업적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타 브랜드 로고의 사용이나 스포츠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비트로는 향후 인스파이어체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SNS에서 글꼴 출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트로는 1995년 런칭한 대한민국 정통스포츠 브랜드다. 자체 개발연구소를 통해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 개발하고 한국과 해외의 자체 제조 라인을 통해 생산하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88개의 전국 비트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문 코트스포츠(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분야에서 국내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화는 물론 워킹화, 트레킹화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폭넓게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 5개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비트로 인스파이어서체. 학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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