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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비중 낮은 부산 환경산업 사업체에 정책적 지원 필요

부산시 지자체 최초 국가승인통계로 환경사업체 전수 조사

전국대비 사업체 9.5%, 매출액 5.3%지만 수출비중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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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부산시
부산 환경산업 사업체가 전국의 9.5%, 매출액은 5.3%를 차지하지만 수출액 비중은 전국 대비 턱없이 부족해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2020년 기준 부산환경 산업조사’ 결과를 18일 공표했다. 그동안 환경산업 조사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 단위로만 실시해 시도별 환경사업체 통계자료가 없어 시가 2019년 통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6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승인 통계로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종사자 1인 이상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1개월 이상 영업하면서 환경산업 관련 사업 활동만 영위한 환경사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2020년 부산시 환경산업 사업체 수는 총 6007개로 전국(6만3403개)의 9.5%, 총 환경매출액은 5조3971억 원으로 전국(101조5024억 원)의 5.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원순환관리업이 가장 많은 2617곳으로 43.6%를 차지했으며 매출액 역시 2조2127억 원(42.9%)로 가장 높았다. 이는 강서구에 소재한 자원순환 중심지인 생곡자원순환특화단지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은 지속가능 환경·자원업이 1857곳(30.9%), 상하수도 등 공공분야가 많은 물산업이 712곳(11.9%)이 차지했다.

수출액은 1521억 원으로 환경 매출액의 2.8%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의 수출 비중(8.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환경산업 기업은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55.4%) ▷수출 관련 정보제공(49.2%) ▷판매 및 마케팅 지원(45.0%)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진출 관심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가 55.4%, 중국·일본(50.0%), 미국·캐나다(22.7%) 순이었다.

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그린뉴딜 등 환경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환경산업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환경산업조사를 통한 친환경 산업 육성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그린도시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시 환경산업 육성 정책 수립 근거 및 시행 결과 모니터링 ▷환경부 등 국비 확보 근거 자료 ▷연구기관 및 산업체의 연구 기초자료 ▷GRDP(지역내총생산) 추계 등에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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