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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 출신 SK최태원 딸 민정 씨 美기업 근무...가족 벗어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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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의 행보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대기업 자녀로서 해군 장교로 복무해 주목을 끈 그가 이번에는 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 미국의 한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민정 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원격 의료 스타업인 ‘던(Done)’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던은 2019년 설립된 업체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해 처방전까지 제공하고 치료 상담까지 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민정 씨는 이곳에서 비상근으로 재능기부 형태의 자문 활동을 한다.

민정 씨는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국제통상과 정책대응 전문 조직인 인트라 부서에서 근무했다. 올해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 파트로 옮겨 인수합병, 투자 등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그는 SK하이닉스에 휴직계를 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민정 씨가 평소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황에서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던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 씨는 2017년 해군 중위로 전역해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2015년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 입항환영식에 참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 씨(당시 중위)가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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