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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뇌부 인사....COO에 대동고 출신 권봉석 부회장

최고운영책임자에 대동고 출신 권봉석 부회장

핵심계열사 LG전자 대표이사에 동성고 출신 조주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17: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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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수뇌부 인사에서 부산 인맥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대동고 출신인 권 부회장은 지난해 초 LG전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가 이번에 그룹을 총괄하는 요직으로 이동했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구광모 회장을 보필해 그룹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권봉석 (주)LG COO 부회장
LG그룹은 “권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해 왔으며 향후 ㈜LG COO로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LG는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그룹 핵심 계열사인 LG전자 대표이사에는 CSO(Chief Strategy Officer·최고전략책임자) 조주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선임됐다. 조 사장은 재직 기간인 34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장을 경험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가’다.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의 DNA를 전사적으로 심어왔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부산 동성고 출신인 조 사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와 연세대 경영학(석사)를 졸업했으며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했다. 캐나다법인장(상무) 미국법인장(전무·부사장) 등을 거쳤다.

LG스포츠 CEO로 선임된 김인석 부사장 역시 부산 인맥이다. 1961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4년 금성사에 입사했고 LG경영개발원 정도경영TFT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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