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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4월까지 유류세 20% 인하 합의…역대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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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있는 주유소. 국제신문DB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까지 유류세 20% 인하안을 내놨다. 이는 역대 최대 폭으로 15%의 유류세 인하를 단행한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정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방안을 포함한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간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 20% 한시적 인하 △LNG 할당 관세 0%로 한시적 인하 △4분기 공공요금 동결 및 농축수산물 주요 품목 중심 수급 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리터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리게 된다. 유류세 20% 인하는 2018년 15% 인하에 이어 역대 최고치다. 당시 2018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15%를 인하한 뒤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는 7%로 인하폭을 낮춰 추가 시행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기간 등 보완 조치는 정부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우리의 경우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긴 하나 민생과 직결하는 생활 안정이란 면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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