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대기업 없는 부산·명절 선물, 부산에선 양말과 김이 대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에서 명절 선물로 양말과 김이 유독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 사정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직원 등에게 선물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부산 이마트 문현점에서 한 직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김 세트를 구매하러 온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행사 기간(8월 27일~9월 13일) 부산지역 점포에서 양말 상품군의 매출이 월(지난 4~7월)평균 매출보다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행사 기간보다도 4% 신장한 수치인데, 같은 기간 수도권 점포에서는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김도 부산에서 명절을 앞두고 잘 팔리는 상품 중 하나다. 이마트에 따르면 같은 기간 김 세트 매출을 확인한 결과 문현점이 전국의 140여 개 점포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또 사상점과 금정점도 각각 7, 8위에 위치했다. 전국에서 김 세트 매출 상위 10개 점포 가운데 3개 점포가 부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지역 이마트의 김 세트 매출은 전국 평균보다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유통업계는 부산에서 양말, 김 등이 명절에 잘 팔리는 게 오래된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선 지역에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다 보니, 중소기업이 직원이나 관계 업체에 명절 선물로 양말이나 김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밖에 명절 기간 부담 없는 선물로 서로에게 정을 나누려는 부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결과란 분석도 나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부산에서 양말의 매출이 유독 높게 나오는데, 가족이나 이웃 간 작지만, 정을 나누려는 지역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산지역 내에서도 김 세트 매출 상위권을 보이는 문현점은 서면 등 오피스 상권, 사상점은 공단지역과 가까이 있다. 실제 해당 지역 업체들이 관계사나 직원 선물용으로 김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김도읍은 때리고 박형준은 막고…시장선거 전초전 된 부산시 국감
  2. 2부산~괌·사이판 하늘길 다시 열린다
  3. 3부산 장림 레미콘 공장 신축 어려워졌다…2심서 판결 뒤집혀
  4. 4롯데백화점 동래점 20년 만에 새 단장
  5. 5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내달 1차 컷오프…12월 선출
  6. 6[뉴스 분석] 특별지자체 내년 2월께 출범…사무소 어디 둘지가 난제
  7. 7장난 삼아 굴린 공에 안경점 와장창… 사람 안 다친 게 천만다행
  8. 8시민공원 오염 핵심성분(석유계총탄화수소·TPH) 검사 누락…부산시의 ‘기만’
  9. 9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30>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이사
  10. 10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3> ㈜신태양건설
  1. 1김도읍은 때리고 박형준은 막고…시장선거 전초전 된 부산시 국감
  2. 2부산~괌·사이판 하늘길 다시 열린다
  3. 3부산 공무원 휴직 급증, 보건직 279명 ‘태부족’…코로나 업무과중 악순환
  4. 4“PK 당심 잡아라” 야당 4강 18일 TV 토론
  5. 5‘깐부’ 찾는 야당 주자들…윤석열은 주호영, 홍준표는 최재형 영입
  6. 6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문 대통령과 첫 통화 과거사 이견
  7. 7이재명 18일 ‘대장동 국감’ 결전…“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실 밝힐 것”
  8. 8[뭐라노]상왕과 대군
  9. 9‘대장동 개발 주도’ 남욱 18일 귀국…검찰, 돌파구 찾나
  10. 10“부산시장 두 명이냐” 질문에 당황한 박 시장
  1. 1롯데백화점 동래점 20년 만에 새 단장
  2. 2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3> ㈜신태양건설
  3. 3대출금리 한달반새 0.5%P↑…속 타는 영끌·빚투족
  4. 4BIE 내년 9월 전후 부산 실사…차기정부 엑스포 의지가 관건
  5. 5공룡이 부산과학관에 살아 돌아온다
  6. 6기름값 7년 만에 최고…물가상승률 3%대 눈앞
  7. 770세 앞둔 화승그룹 “추억 찾아요”
  8. 8“복지급여 지출, 2080년 GDP 37%까지↑”
  9. 920세 미만 집 사는 데 3년간 35조 원 썼다
  10. 10DRB ‘유니브 엑스포 부산’ 후원
  1. 1부산 장림 레미콘 공장 신축 어려워졌다…2심서 판결 뒤집혀
  2. 2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내달 1차 컷오프…12월 선출
  3. 3[뉴스 분석] 특별지자체 내년 2월께 출범…사무소 어디 둘지가 난제
  4. 4장난 삼아 굴린 공에 안경점 와장창… 사람 안 다친 게 천만다행
  5. 5시민공원 오염 핵심성분(석유계총탄화수소·TPH) 검사 누락…부산시의 ‘기만’
  6. 6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30>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이사
  7. 7양산 물금 가촌리 아파트 4수 만에 사업 승인 날듯
  8. 8부산 코로나 소폭 증가… 신규확진 40명
  9. 9김만배 영장기각 힘빠진 검찰…‘대장동 키맨’ 귀국 돌파구 될까
  10. 10김해시 'MRI 사망사고' 관련 방지 대책 마련 착수
  1. 1안방서 대패한 롯데…멀어지는 가을야구
  2. 2정우영, 새 홈구장 역사적 첫 골…프라이부르크 8경기 무패 행진
  3. 3물 건너간 아이파크 K리그1 승격
  4. 4MLB 보스턴 레드삭스, PS 첫 2이닝 연속 만루포…휴스턴과 ALCS 승부 원점
  5. 5한국 검술 '한무도' 전통탈 투구 쓰고 비무대회 개최
  6. 6부산 체육계 "해수부 북항재개발 사업변경안 철회하라"
  7. 7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 확진…상위권 도약 ‘빨간불’
  8. 8고진영·박민지 등 출전…부산서 ‘한국 LPGA 200승’ 도전
  9. 9롯데 2군 ‘남부 퓨처스’ 2위로 마감
  10. 10부산, 전국체전 11위…에어로빅·힙합 차지원 3관왕
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신태양건설
부울경…수소 메가블록으로
수소경제선도기업-부산
  • 맘 편한 부산
  • 2021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
  • 제10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