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스마트 항만’ 선도…5G로 크레인 원격제어한다

LG유플러스 신감만부두서 시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5-02 19:07:48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무실서 실시간 영상 보며 하역
- 사고 감소 등 효과 … 연내 상용화

부산항에서 5G 통신을 이용한 컨테이너 원격 제어 하역 실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5G 원격 제어 하역은 이르면 한두 달 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5G로 원격제어하는 야드 컨테이너 크레인 관제실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5G 통신을 접목한 실시간 동영상 전송 솔루션으로 부산항 신감만부두 내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원격 제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수출입 화물 혼재로 물류 ‘병목 현상’이 잦은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크레인을 원격으로 통제하는 방식이다. 크레인에 카메라, 5G 라우터 등의 장비를 장착하고 컨테이너 운반 및 트레일러 탑재 등의 제어를 현장이 아닌 사무실에서 하는 것이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작업장과 사무실 간 동영상 지연 시간을 LTE 때보다 대폭 단축한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이다. LTE 통신을 활용해 제어하면 현장과 사무실 간 지연시간은 0.66초이지만 5G망을 활용하면 0.104초로 단축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쿠오핀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신감만부두에서 야드크레인 원격 제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 네트워크를 항만에 도입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그 첫 번째가 크레인 원격제어다. 물류창고, 트레일러 자율주행 등 스마트항만을 위한 모든 분야에 5G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을 활용한 크레인 원격 제어는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작업자 한 명당 업무 효율을 4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또한 종전에는 크레인 운전자의 시야 때문에 컨테이너를 3단밖에 적재하지 못했는데 이 기술로는 4단까지 적재할 수 있어 야적장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부산항 신선대터미널 등과 물류창고의 3방향 지게차, 무인운반차 등에도 이를 실증할 계획이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의 밤은 더 아름답다” 야경관광상품 매진 행렬
  2. 2조폭과 스님 자존심 건 승부…부처의 가르침 기막힌 해학으로 풀어
  3. 3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GS건설
  4. 49대 부산시의회 의장단 구성…부의장직 놓곤 3자 경선도
  5. 5“도시철도 영도선 해법 찾겠다”
  6. 6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8년새 최고…한은 ‘빅스텝’ 고민
  7. 7올해도 제구 불안…2년차 거인 김진욱 갈길 멀다
  8. 8우승보다는 친교…아마골프 강자가 대회에 나가는 이유
  9. 9[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133> 정훈 시집 ‘새들반점’
  10. 10[서상균 그림창] 연속 뒤집기
  1. 19대 부산시의회 의장단 구성…부의장직 놓곤 3자 경선도
  2. 2박형준 "조금만 잘못하면 역전" 이준석 "2년 뒤 총선 역풍 예상"
  3. 3이재명 ‘입’만 바라본다…민주 당권주자들 정중동
  4. 4'윤석열-이준석 회동' 진실공방... 대통령실 "사실 아냐" 李 "내가 말 못해"
  5. 5강제징용·위안부 해법 찾을까…尹 정부 외교 시험대
  6. 6이번엔 주52시간제 혼선, 야당 "국정난맥 도 넘어"
  7. 7한·미·일 정상 4년9개월만에 한자리에
  8. 8민주, 법사위원장 넘긴다고 제안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 더 걸릴 듯
  9. 9미끼·졸렬·지적질…이준석 vs 윤핵관 갈등 확산
  10. 10대통령실 “'이준석 대표와 회동' 보도 사실 아냐”
  1. 1“부산의 밤은 더 아름답다” 야경관광상품 매진 행렬
  2. 2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GS건설
  3. 3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8년새 최고…한은 ‘빅스텝’ 고민
  4. 4“부산 ‘고용쇼크’…부울경 취업시장 공동 대응을”
  5. 5미국인 한 명이 45채 보유… 외국인 소유주택 임대차 계약 급증
  6. 6고유가에 정유사 '호황'…"횡재세 도입" 목소리 커진다
  7. 7추경호 "전기요금 곧 인상… 한전 자회사 매각 등 자구책 제시"
  8. 8먹거리 가격 고공행진에 4인 가구 식비 9.7% 급증
  9. 9UN 해양 콘퍼런스에서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전 전개
  10. 10한전·코레일 등 '부채 과다' 기관 고강도 관리한다
  1. 1“도시철도 영도선 해법 찾겠다”
  2. 2정부-부산시-재계,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득표전 시작
  3. 3오늘의 날씨- 2022년 6월 27일
  4. 4[영상] 대기업 돈벌이 전락?…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시끌’
  5. 5하윤수 부산교육감 취임도 전에 인사 잡음
  6. 6'해양수도 부산'문화행사, 목포서 배 빌려 치렀다
  7. 7만취해 80대 아버지 폭행해 살해 혐의 50대 긴급체포
  8. 8홍태용 당선인 "인구 유입 대책 세우는 일부터 추진"
  9. 9경남서 인구 제일 적은 의령군, 지방소멸 대응 칼 빼들었다
  10. 1026일 부울경 구름 많아 안개 유의...경남 폭염주의보
  1. 1올해도 제구 불안…2년차 거인 김진욱 갈길 멀다
  2. 2우승보다는 친교…아마골프 강자가 대회에 나가는 이유
  3. 3또 박민지…시즌 3승 독주
  4. 4권순우, 27일 윔블던 1회전부터 조코비치 만난다
  5. 5새로운 물결 넘실대는 한국 수영…11년만의 메달·단체전 첫 결승
  6. 6김지윤 프로의 쉽게 치는 골프 <8> 발 끝 오르막과 내리막 샷
  7. 7부산에서 3세 ‘삼관마’ 탄생…1600·1800·2000m 제패
  8. 8뒷심 약했던 롯데, 키움에 4-9로 패하며 루징 시리즈
  9. 9봄은 갔지만…‘한 여름밤의 꿈’ 다시 꾸는 롯데
  10. 10Mr.골프 <3> ‘손등’이 아닌 ‘손목’을 꺾어라
우리은행
뉴프런티어 해양인 열전
수중사진가 박수현
내고장 비즈니스
울산 배빵 명가 소월당
  • 부산해양콘퍼런스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