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지구 환경보호·해양 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재)지구와사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호 지원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구환경과 해양문화를 융합하여 학술, 전시, 교육,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은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해양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지구 생태문명을 모색하는 지구와사람과 함께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수구(水球)적 해양의 중요성,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지킴으로서 우리 박물관이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구와사람 강금실 대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협력해 지구 환경의 중요성과 해양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국립해양박물관-지구와사람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