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극지해양미래포럼 주최
- 우수상엔 송준영·황인기 씨
- 총 20점 입상 … 12월부터 전시
사진을 통해 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신문과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주최한 제6회 극지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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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과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주최한 제6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이 8일 가려졌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박호열 씨의 작품 ‘찰나의 순간’.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 제공 |
극지해양미래포럼 운영위원회는 8일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 장려상 2, 입선 15점 등 총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5점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는 박호열(서울) 씨의 작품 ‘찰나의 순간’이 차지했다. 박 씨는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 비치로 밀려오는 파도 속 유빙과 모델의 어우러짐을 찰나의 순간에 예술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송준영(서울) 등산하는 펭귄들, 황인기(경기) 초록으로 물든 눈밭이, 가작에는 김정선(부산) 아라온호 승선체험, 배완(충남) 남겨진 부두가 뽑혔다. 이어 입선에는 ▶강병준(부산) 자연과 인간애 ▶김규호(경북) 겨울왕국의 아이들 ▶김성복(부산) 남극에 선 부산 청소년들 ▶김준희(경기) 원더랜드 ▶김찬(전북) 북극여우 ▶김현규(서울) 나란히 ▶박주성(부산) 펭귄마을 ▶상민철(경기) 북극의 교통수단 ▶손창현(경북) 하늘을 향해 ▶양지민(부산) 극지체험전시 ▶심성영(서울) 흰색과 검정이 잘 어울린 풍경 ▶윤선화(경기) 순록의 나들이 ▶이창범(인천) 극야 후 일출 ▶임유혁(부산) 극지대원과의 대화 ▶최봉수(경기) 출발 앞으로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남위 60도 아래쪽과 북위 60도 위쪽에서 촬영한 사진뿐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행사·산업 및 연구활동 관련 사진도 다수 출품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극지를 주제로 하는 유일한 사진 공모전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공모전 심사에는 극지해양미래포럼 김수암 운영위원장, 남경엔지니어링토건 이동화 대표, 미디어줌 박미화 대표, 박재효 프리랜서 작가, 국제신문 박수현 마이스사업국장이 참여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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