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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트램 등 2022년 준공 목표…민간투자 절실”

정성기 북항통합개발단장

  • 국제신문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09-28 19:54:4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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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대회 등 세계관광도시 도약
- 2단계는 철도·원도심 개발 꿈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정성기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부산 북항의 미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발제하면서 단계별 비전을 밝혔다.

28일 열린 포럼에서 ‘부산 북항의 미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발제한 해수부 정성기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김종진 기자
정 단장은 1단계 사업이 2022년 초 완성되면 오페라하우스,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트램 등이 완성돼 시민이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앵커시설과 해양문화관광콘텐츠 등 공공 부문의 신속한 확충과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민간 부문의 적극적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정 단장은 “중국 대만 일본의 항만도시와 연대해 부산항 북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으로 구축해 볼보 오션레이스 등 세계적인 요트대회를 유치하고, 독일 함부르크축제 같은 부산항 글로벌축제 개최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30년 마무리될 2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항만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개발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지하차도 확장과 보행덱 신설 등으로 북항 재개발지역과 원도심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선박금융 등 신해양산업 중심의 국제교류지역으로 발전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지는 철도와 원도심을 사업구역으로 확대하고 항만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도록 공공성을 강화해 왔다”며 “상업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 개발 후 상당 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존치가 예상돼 전략적 수요 창출에 큰 효과가 있는 2030 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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