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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52조·영업익 8조1000억

  • 국제신문
  • 정옥재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20-07-07 22:06:3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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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잠정 실적)를 기록하면서 반도체가 ‘코로나 쇼크’를 비껴갔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52조 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7000억 원대로 올라서 5개 분기 만의 ‘1조 클럽’ 복귀가 점쳐졌다. 전분기 영업이익의 배, 작년 동기의 2.8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반도체 사업 합계 영업이익은 7조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4조8000억 원) 대비 40∼50%, 작년 동기(4조 원) 대비 70~80%가량 증가했을 것이란 예측이다.

올 1분기부터 이어진 비대면 수요가 2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서버, PC용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는 서버와 스마트폰 고객사가 상반기에 메모리 재고를 평균 이상으로 쌓아둔 탓에 하반기에는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봤다. 실제 최근 들어 선행지표 격인 D램 현물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미국의 화웨이, 틱톡 규제로 서버 투자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걱정거리”라고 분석한 바 있다.

정옥재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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