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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정보 앱으로 확인

  • 국제신문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7-01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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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는 일반인들도 앱을 통해 해운대 등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의 ‘이안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일 해양수산부는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서 이안류 지수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안류 감시 대상 해수욕장은 해운대, 송정, 기장 임랑(이상 부산권), 대천, 중문, 경포대, 낙산, 속초 등 모두 8곳이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지수를 관심·주의·경계·위험의 4단계로 분류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본부, 해양 경찰 등에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이런 정보를 접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일반인들이 ‘안전해’ 앱의 왼쪽 상단 목록에서 ‘이안류 지수’를 선택하면 8개 해수욕장의 이안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관심 지역과 알람을 설정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이안류 지수가 높아졌을 때 앱을 통해 자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칠 때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밀려들었다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물흐름이다. 이 때문에 얕은 곳에 있던 사람이 순식간에 먼 바다로 쓸려 나가게 된다. 파도가 잔잔하거나 날씨가 맑아도 발생할 수 있어 매년 피해가 적지 않았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동해와 남해의 해류가 교차하는 지형 특성상 이안류 발생이 잦았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해수욕장에서 집계된 이안류 관련 구조자 수는 963명에 달한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제는 일반인들도 언제, 어디서든지 이안류 지수를 확인할 수 있어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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