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항만공사 남기찬(왼쪽 세 번째) 사장과 제영광(왼쪽 네 번째) 부산본부세관장이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지역기업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본부세관과 15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지역기업 동반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추진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연계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컨설팅 지원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부산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부산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기찬 BPA 사장도 “부산본부세관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이 부산항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