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관광공사 노조 “인사 전횡 사장 사퇴하라”

“잦은 조직개편에 업무 못 해”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  |  입력 : 2020-05-13 22:12:3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사 측 “경영개선 노력” 반박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 갈등까지 불거졌다.

부산관광공사 노조는 13일 부산시청 앞에서 정희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29일부터 노보를 발행해 사장 퇴진을 요구한 노조는 “정 사장 취임 이후 18개월 동안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3차례에 걸쳐 조직 개편, 5차례에 걸쳐 인사를 단행하면서 일을 할 수 없는 분위기로 만들었다”며 “노조가 공사의 미래를 위해 요구한 신규 수익사업과 현물 출자하기로 한 아르피나 소유권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력직으로 채용한 한 간부는 직무 관련자와의 부적절한 금전거래 등으로 지탄을 받았고 업무추진비와 회의비 부당 사용 등에 대해서도 부산시 감사에서 지적받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대형버스 면허가 없는 사장 차량 운전기사를 시티투어 버스 관련 부서로 인사 조처하면서 당사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2개월 만인 지난 3일 숨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경영개선 노력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라고 반박했다. 조직개편은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선정 등 주로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고 인사 발령도 직원의 잦은 휴직과 복직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사장 차량 운전기사의 시티투어 부서 발령은 차량 관리직이었기 때문에 면허 소지 여부와 상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 사장은 “가장 많은 적자를 내는 아르피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으면 관광공사가 매년 수십억 적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노조 측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도 아르피나를 도시공사로 이관하려는 것으로 생각해 반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3. 3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4. 4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5. 5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6. 6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7. 7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8. 8“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9. 9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5일(음력 12월 13일)
  1. 1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2. 2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3. 3“누구도 안심 못해” 야당 경선 컷오프 주목
  4. 4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5. 5정의당 김영진 보선 출사표
  6. 6한국 “위안부 합의 인정…정부 차원에선 추가 청구 없을 것”
  7. 7더민주, 주호영 ‘가덕특별법 악선례’ 발언에 “독단 벗어나라”
  8. 8권영진 “보궐선거 단일화 필수… ‘국힘’ 오만함 경계해야”
  9. 9정총리 “학교, 감염요인 낮아”…등교수업 검토 지시
  10. 10박범계 “반인도·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폐지 가능” 견해 밝혀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3. 3한국거래소 조직 개편…부산본사 기능 강화
  4. 4당정 ‘자영업 손실보상법’ 검토 착수…재원조달 첩첩산중
  5. 5소재·부품 脫일본 외친 18개월…작년 일본 수입 의존도 더 높아져
  6. 6부산진역 ‘모티더베스트빌’ 1순위 청약경쟁률 2.53대1
  7. 7‘30돌’ 부산도시공사 대대적 나눔사업
  8. 8원금분할 상환 대상 제외 마이너스 통장 개설 급증
  9. 920만 원 넘는 설 선물세트 잘 나가네
  10. 10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 7만 건 육박
  1. 1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2. 2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3. 3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4. 4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5. 5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6. 6거제 해상 어선 침몰 3명 실종…“파도 덮치며 선박 물 차올랐다”
  7. 7청년과, 나누다 <4> 노민혁 아워테리토리 대표
  8. 8양산 석·금산신도시 인구 급증…중학교 신설 시급
  9. 9도로 한복판 시각장애 노인 구한 ‘독수리 5형제’
  10. 10'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26> 남해 가천마을
  1. 1‘인민날두’ 안병준 아이파크 이적…최전방 화력 보강
  2. 2이재성·백승호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승리
  3. 3MLB ‘진짜 홈런왕’ 행크 에런, 하늘로 떠나다
  4. 4유럽 무대 첫 멀티 골 황의조, 양팀 중 ‘최고 평점 8.8’
  5. 5아, 1분!…잘 나가던 kt 연승행진 일단 멈춤
  6. 6패배 모르는 부산시설공단…여자핸드볼 파죽의 11연승
  7. 7'인민날두' 안병준, 부산 아이파크서 뛴다
  8. 8박지성, 전북 행정가로 K리그 입성
  9. 9최준용이 ‘뒷문’ 닫고 한동희 ‘대포’로 끝낸다
  10. 10아이파크 내달 28일 이랜드와 홈 개막전
주목 이 기업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동원개발②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