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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 3단계 개발 내달말 본격화…주거시설 불가

도시公, 총선 이후 사업자 공모…금융공기업·핀테크 등 유치 검토, 공동주택 등은 일절 허용않기로

  • 국제신문
  • 장호정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20-03-22 22:14:3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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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시 부산’의 마지막 퍼즐이 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복합개발 사업이 4·15총선 이후 본격화한다.
BIFC 3단계 사업 부지. 국제신문DB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3단계 개발을 통해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2단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핀테크와 관련된 기술금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거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로 못을 박았다.

도시공사는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BIFC 3단계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 제안 공모를 다음 달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애초 이번 주 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모부터 사업제안서 접수까지는 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3단계 사업 부지 면적은 1만293㎡다. 공사 자체 감정 결과 부지 가격은 3.3㎡당 1600만 원가량으로 500억 원대 초반이다. 이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000%가 적용된다. 층수 제한은 없지만 높이가 240m로 제한된다.

도시공사는 3단계 개발 공모시 용도를 금융 업무시설로 제한해 공동주택·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등의 주거시설을 일절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지상층 연면적의 70%를 BIFC 1단계 입주 기관의 추가 업무공간, 핀테크·블록체인 등 기술 금융기관 등의 업무시설로 채울 방침이다. 해운대 센텀지구에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나 설립을 추진 중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 금융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직장 어린과 어린이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문현금융단지는 이전 금융 공공기관 등이 입주한 BIFC 1단계 63층 랜드마크 빌딩과 호텔, 주거시설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 2단계 복합개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3단계 개발사업까지 본격화하면 나머지 일반용지 개발만 남는다.

시 정옥균 서비스금융과장은 “3단계 개발의 핵심은 금융 클러스터 활성화다. 과학관 등의 문화시설은 검토할 수 있지만 2단계에 이미 주거시설이 충분한 만큼 추가 주거시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장호정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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