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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

12일 만에… 21% 온라인 계약

  • 국제신문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3-04 22:08:37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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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세대 고객비중 43% 차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의 출시 초반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 자동차시장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사전계약률이 높다. 특히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1일 이후 12일 만에 계약 대수가 55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이날까지 사전계약의 주요 항목을 집계한 결과,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은 르노그룹과 독일의 자동차그룹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고성능 엔진 ‘TCe 2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계약자 중 85.8%가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인 TCe 260 장착 모델을 선택했다. 복합연비가 동급 최고인 13.7㎞/ℓ다.

사전계약 고객의 연령대도 흥미롭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의 사전계약 비중이 43%를 넘겼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세단과 SUV가 결합한 형태인 프리미엄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합리적인 가격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XM3의 가격은 1.6 GTe가 1719만~2140만 원이고, TCe260 모델은 2083만~2532만 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이다. 또 르노삼성차는 온라인 구매가 일상이 된 최근 트렌드에 맞춰 국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온라인 청약 채널’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매장 방문이 꺼려지는 상황에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벌여 온라인 사전계약률이 전체의 21.3%를 차지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전계약을 한 이들은 고급사양을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71%로 압도적이었으며, 그 다음 급인 RE트림이 10.2%로 뒤를 이었다. 차체 색깔로 ‘클라우드펄’을 선택한 이가 66%로 가장 많았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2030세대의 많은 선택을 받은 사실은 XM3의 높은 가능성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라며 “XM3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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