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연 “올 동남권 수출 6.7%↑”

BNK금융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30일 ‘2020년 동남권 수출 여건 점검’ 보고서를 내고 부산 울산 경남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6.7% 상승해 1300억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 세계 수입 수요 증가세가 지난해 1.0%에서 올해 3.3%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의 전망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 유럽 주요 수출국의 수입 수요가 모두 늘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업종별로 조선업이 3.5% 증가해 수출 반등을 이끌고, 자동차(6.2%)와 기계산업(3.6%)도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BNK는 보고 있다. 다만 석유 화학과 철강업은 공급 과잉 탓에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BNK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수출 감소 우려가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대외 여건이 좋아 동남권 수출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 부산디자인진흥원 기술·인재 매칭사업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 창출형 기술 - 디자인 청년인재 매칭 일자리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안정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기술기반 5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최대 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동채용을 통해 신규 채용한 청년 인력의 인건비를 오는 3월부터 월 180만 원씩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