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권과 윤리 경영에 대한 임직원 의식 제고에 나섰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일 대구 본원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인권 관련 행동규범과 가치판단 기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로봇산업진흥원이 선포한 ‘인권헌장’에는 ▷인권 존중에 대한 국내외 규범 준수 ▷차별 금지 원칙 ▷강제·아동노동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이해관계자와 인권경영 실천 노력 ▷인권 침해의 적극적 구제 ▷개인 정보와 업무 관련 정보 보호 ▷국내외 환경 관련 법규준수 등 총 9가지 실천 사항이 담겼다.

아울러 이날 선포식에서는 인권경영 외부 위원으로 위촉된 강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은 조직문화 조성의 필수 요소”라며 “내부 임직원은 물론 외부 고객에게까지 인권을 생각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사진제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