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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항 현대상선 초대형선 7척은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길이 6미터 컨테이너 2만3000개 한꺼번에 탑재

대우조선해양+현대상선, 스마트십 공동개발 착수

IoT 기반 리얼타임 서비스, 선대운영 육상플랫폼

자재창고 자동화,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9-26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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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조선사와 국내 유일 국적 해운사가 첨단 스마트십 개발에 힘을 합친다.
   
현대상선의 컨테이선 모습.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은 스마트십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IoT 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 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을 공동을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펼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해 선박에 적용하고 이 선박이 전 세계를 누비며 축적한 운항 데이터가 다시 스마트십 및 설계기술에 반영되는 이른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사례라는 게 두 회사 설명이다.

실제로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은 상당 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현재 현대상선이 지난해 발주한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에 실제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최첨단 스마트십 기술 역량 증대는 물론, 국내 해운업계와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십 기술 개발과 관련해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상위등급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엔진 업체인 독일 MAN-ES, 스위스 WinGD와도 디지털 선박엔진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의 공동연구는 양사를 비롯해 국내 해운·조선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인도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2만3000TEU급 스마트십을 기반으로 한국 해운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2만3000TEU급 선박 12척 등 초대형 스마트 컨테이너선 20척을 국내 조선 3사에 발주했다. 2만3000TEU급 선박 12척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7척과 5척을, 1만5000TEU급 선박 8척은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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