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선임위한 이사회 19일로 또 연기

잇단 연기배경 싸고 뒷말 무성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9-09-02 18:44:42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후보 3인 전문성·기여도 낮아
- 적임자 없어 선임 애로 겪는 듯

해양수산개발원(KMI)의 차기 원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당초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어 KMI 원장을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연구회는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가 오는 19일로 다시 일정을 미뤘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이사들의 일정 조율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양수산업계에서는 다른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3명의 후보자 중 적합자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KMI는 국무총리실 산하의 인문사회연구원 소속이지만 실무는 해양수산부 업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국책연구원이다. 연구회는 지난 7월 19일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한 12명 중 3명을 원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3배수로 선발된 후보는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정명생 KMI 부원장 등이다.

연구원이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3명의 후보로 뽑았다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들이 지역 사정을 잘 모르거나 전문성, 기여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 교수에 대해서는 지역 시민단체가 양창호 현 원장에 이어 경쟁도시인 인천 출신이 KMI 수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업계 내부에서도 특별한 이력이 없는 장 교수가 해수부 문성혁 장관과 동문(스웨덴 세계해사대학)이라 3배수에 포함됐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다. 강 전 차관은 전문성, 업계 기여도가 없어 KMI 원장이 되면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정 부원장도 큰 흠은 없지만 해양수산 국책 연구기관을 이끌 리더십을 갖췄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장직 재공모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재공모는 어렵지만 적합한 후보자가 없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원장 공백이 길어지면 업무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사회가 선임 절차를 더는 미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3. 3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4. 4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5. 5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6. 6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7. 7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8. 8“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9. 9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5일(음력 12월 13일)
  1. 1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2. 2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3. 3“누구도 안심 못해” 야당 경선 컷오프 주목
  4. 4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5. 5정의당 김영진 보선 출사표
  6. 6한국 “위안부 합의 인정…정부 차원에선 추가 청구 없을 것”
  7. 7더민주, 주호영 ‘가덕특별법 악선례’ 발언에 “독단 벗어나라”
  8. 8권영진 “보궐선거 단일화 필수… ‘국힘’ 오만함 경계해야”
  9. 9정총리 “학교, 감염요인 낮아”…등교수업 검토 지시
  10. 10박범계 “반인도·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폐지 가능” 견해 밝혀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3. 3한국거래소 조직 개편…부산본사 기능 강화
  4. 4당정 ‘자영업 손실보상법’ 검토 착수…재원조달 첩첩산중
  5. 5소재·부품 脫일본 외친 18개월…작년 일본 수입 의존도 더 높아져
  6. 6부산진역 ‘모티더베스트빌’ 1순위 청약경쟁률 2.53대1
  7. 7‘30돌’ 부산도시공사 대대적 나눔사업
  8. 8원금분할 상환 대상 제외 마이너스 통장 개설 급증
  9. 920만 원 넘는 설 선물세트 잘 나가네
  10. 10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 7만 건 육박
  1. 1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2. 2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3. 3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4. 4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5. 5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6. 6거제 해상 어선 침몰 3명 실종…“파도 덮치며 선박 물 차올랐다”
  7. 7청년과, 나누다 <4> 노민혁 아워테리토리 대표
  8. 8양산 석·금산신도시 인구 급증…중학교 신설 시급
  9. 9도로 한복판 시각장애 노인 구한 ‘독수리 5형제’
  10. 10'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26> 남해 가천마을
  1. 1‘인민날두’ 안병준 아이파크 이적…최전방 화력 보강
  2. 2이재성·백승호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승리
  3. 3MLB ‘진짜 홈런왕’ 행크 에런, 하늘로 떠나다
  4. 4유럽 무대 첫 멀티 골 황의조, 양팀 중 ‘최고 평점 8.8’
  5. 5아, 1분!…잘 나가던 kt 연승행진 일단 멈춤
  6. 6패배 모르는 부산시설공단…여자핸드볼 파죽의 11연승
  7. 7'인민날두' 안병준, 부산 아이파크서 뛴다
  8. 8박지성, 전북 행정가로 K리그 입성
  9. 9최준용이 ‘뒷문’ 닫고 한동희 ‘대포’로 끝낸다
  10. 10아이파크 내달 28일 이랜드와 홈 개막전
주목 이 기업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동원개발②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