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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AI(인공지능)로 구강검진 부산 스타트업 기술에 베트남도 반했다

‘큐티티’서 개발 ‘이아포’ 솔루션, 호찌민 의료전시회 소개돼 호평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8-06 20:18:4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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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최대 치과체인에 납품키로
- 병원 기자재용품 업체와도 협약
- 지난달엔 미국시장 진출해 성과

부산지역 의료 분야 스타트업 큐티티가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치과 기업, 병원 기자재용품 업체와 협약을 맺어 사업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큐티티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의료산업 전시회 ‘메디 팜 엑스포 베트남(Medi Pharm Expo Vietnam)’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큐티티는 구강 검진 솔루션인 ‘이아포’를 베트남에 소개해 베트남의 치과 체인 기업인 ‘킴 덴탈(KIM Dental)’과 협약했다. 킴 덴탈은 베트남 전역에 26개의 치과 클리닉을 운영한다. 140여 명의 치과의사와 350여 명의 간호 인력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 치과 체인이다.

구강 상태를 사진으로 찍으면 AI가 치주염과 충치 가능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이아포 솔루션에서 생성된 인공지능 구강 보고서를 확인한 킴 덴탈 의료진은 정확도 면에서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티티는 이아포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치과를 예약하는 시스템을 킴 덴탈에 제공하고, 별도로 개발한 병원 예약 프로그램을 통합해 제공할 방침이다. 베트남 전역에 체인을 보유한 킴 덴탈은 큐티티의 솔루션 하나로 경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큐티티는 베트남 최초 병원 기자재용품 판매업체인 ‘SL SciLab’과 치과 솔루션 관련 업무 협약도 진행했다. 병원 예약 프로그램 내에 치과용 기자재 판매까지 연동하는 방안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지난달 미국 시장 진출에 이은 것이다. 해외 시장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음으로써 사세 확장이 기대된다. 큐티티는 지난달 전쟁 상이군인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 중인 미국 기업 ‘코투쿠(KOTUKU)’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투쿠는 미국재향군인협회 소속 전쟁 상이군인 기업으로, 한국 기업에 미국 연방·주 정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큐티티는 잇몸 질환에 더해 구강암과 턱관절 교정까지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사진뿐 아니라 엑스레이 같은 의료 영상 자료까지 판독하는 서비스를 내놔 환자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이아포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아포 솔루션이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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