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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억 규모 인증 장비 보유…지역 뿌리산업 성장 밑거름

‘대표 브랜드 사업’ 올해로 종료, 정부에 재추진 의사 전달키로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06-25 18:44:4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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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기업 지원 대표 브랜드 사업의 목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술 인증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고, 기술인증제품의 판로 확보 기회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수송기기센터 내에 구축된 전자파 시험 장비.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전국 17개 테크노파크 중 유일하게 기술 인증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수행한 부산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으로 98개에 달하는 기업을 지원했다. 우수한 시험 인증 장비 인프라 덕분이다. 부산테크노파크 이정호 기업지원단장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생산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시험 인정 기관을 거쳐 기술 신뢰도를 끌어올린 기업이 판로를 효율적으로 개척한다는 사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부산테크노파크 특화센터는 760억 원 규모의 시험 인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5개 분야 60개 규격으로 다양한 인증 검사에 시험 성적서를 내고 있다. 이 단장은 “대부분 정부 사업은 비R&D 지원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인증 지원 등이 별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지원 형태는 고정된 시장에 판매하는 차원에 머물러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시험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업무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되며 이 사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이 단장은 “지역 뿌리산업 육성의 효과가 컸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사업 재추진 의사를 정부에 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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