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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상반기 지방투자기업 1327억 지원

보조금 수령 업체 총 34곳, 산업위기 지역 숨통 틔워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6-23 19:29:1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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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34개 기업에 1327억 원 규모로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 신증설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등을 위해 지방에 투자하면 설비는 최대 34%, 입지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이번에 보조금을 받은 34개 기업의 지방 투자가 산업위기 지역에 집중된 특징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와 전북 군산 등 9개 시·군·구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올해 5월에는 지정 기간을 2021년 5월까지 2년 연장했다.

이들 9개 지역에 대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신청은 지난해 4건(보조금 142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6개 기업이 1397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들 기업에는 보조금 471억 원이 지원됐다.

보조금 수령 기업의 지방투자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7.4%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2016년 150억 원 ▷2017년 152억 원 ▷지난해 155억 원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올해 182억 원으로 확대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확대하고자 지난해 보조금 제도를 개선한 게 지방 투자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보조금 지원 상한액을 기업당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높이고, 신규 고용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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