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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재건 중장기 전략 짜고 선·화주 상생안 찾아야”

해양진흥公·해양개발원 세미나, 최신 조선기술 동향 등 소개도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9-06-20 19:08:48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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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재건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고, 해운기업이 불황기에도 견딜 수 있는 저비용 구조 정착, 수익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일 열린 ‘한국해양산업 재건 성과와 미래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문성혁 (왼쪽에서 7번째)장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9일 정부의 해운재건 정책 발표 1주년을 맞아 ‘한국해양산업 재건 성과와 미래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국정과제인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에 대한 그간의 정책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해운산업 생태계 구축방안, 최신 조선기술 동향 및 해운재건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MI 양창호 원장은 “국내 해운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산업구조와 해운기업의 중장기 전략을 연계하는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전형진 KMI 해운사업연구실장도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화주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사와 화주가 해운 시황이 달라질 때마다 입장이 바뀌면서 상호 불신이 커졌다”며 “거래관계 안정성이 훼손되면서 장기적인 거래 관계를 회피하게 된다”고 했다. 정부가 선주·화주 간 협력을 위해 화주가 국적 선사를 이용했을 때 인센티브를 주는 등 법과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산업의 성공적인 재건의 완수를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사항으로 해운산업 재건의 임무 완수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해운재건의 주체인 해운기업의 자발적인 의지, 연관 산업 간의 상생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황호선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핵심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서는 침체된 민간선박금융 활성화가 필수적인 요건임을 강조하고, 공사는 해운산업 스스로가 자체 경기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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