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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해설사와 걷는 길 ‘테마코스’ 4곳 운영

원도심 피란수도 거리 등 선정

  • 국제신문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5-12 19:30:4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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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토리텔러와 함께 부산 도심 곳곳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른 ‘도심 속 걷기 좋은 테마 관광코스’ 4곳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사람 중심 보행 정책에 발맞춰 추진한다.

테마 관광코스는 지역의 역사성과 특색을 잘 드러내는 길로 구성했다. 대학가가 밀집한 남구 청년문화·평화의 거리(부산박물관~UN기념공원~경성대 문화골목), 수영강 영화·예술의 거리(수영사적공원~F1963~시립미술관), 동구 원도심 피란수도·역사의 거리(초량 이바구길~유치환우체통~부산포개항길), 서부산 생태문화의 거리(낙동강문화관~낙동강하구에코센터~현대미술관)가 포함됐다.

각 코스를 돌아보는 데는 2시간30분~3시간이 걸린다. 코스마다 테마형 캐릭터로 변장한 스토리텔러(남구 까탈스러운 역사 선생님, 수영강 수영동 청년회장, 동구 원도심 80년대 복학생, 서부산 위대한 탐험대장)가 동반해 구수한 사투리를 곁들인 재치 있는 안내도 제공한다. 스토리텔러는 지역의 전문 MC와 연극배우가 맡는다.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최소 참가 인원은 7명이다. 다음 달까지는 무료로 서비스하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한다. 사전 신청은 걷기 좋은 부산 워킹 투어 홈페이지(www.busanwalkingtour.com)에서 받는다. 걷기 코스와 관련한 문의는 커뮤니케이션 다움(051-626-881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 보행 정책 사업의 일환인 도심 속 ‘걷기 좋은 테마 관광 코스’는 향후 참가자에게 설문조사 등을 해 지속해서 보완하려고 한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청년 스토리텔러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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