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장관 김현미)는 항공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항공교실은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모두 6차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 조립·조종체험 ▷항공에 대한 이론 교육 ▷항공역사 교육 ▷조종사와의 대화 ▷항공제작 실습 ▷조종사 체험 등이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며, 각회당 24명씩 모두 144명을 선발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청소년 항공교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5월2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항공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가용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경험과 구체적인 항공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박 3일 행사기간에 청소년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관리자와 안전운영매뉴얼을 두는 등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