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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엔젤, 해외 개척할 부울경 스타트업 20곳 키운다

‘IBK창공’과 ‘해양 창업자 기획’, 두 사업 액셀러레이터로 선정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4-15 19:25:0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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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부품부터 수중드론 분야까지
- 해외네트워크 활용 적극 지원

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국내 전문 기관과 연계해 스타트업 투자를 더욱 강화한다.

은행권의 전문적인 자금 창구 역할은 물론 부산의 주력 산업군인 해양·수산에 특화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15일 ‘IBK 창공’과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돼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각각 IBK 기업은행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연계한 것으로, 특화된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 창공 프로그램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진행된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6개월 동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 울산 경남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거 발굴될 전망이다. 특히 이미 해외에 영업망을 갖췄거나, 해외에 있는 스타트업도 일부 부산에 뿌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성장을 유도할 스타트업을 부산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IBK 창공에서 진행하는 투자는 물론, 스타트업 실적에 따라 자체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IBK 기업은행의 보증 대출 차입금을 연계한다.

‘해양수산 창업기획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주력 산업인 해양·수산분야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한다. 현재 신청 단계에 들어갔다. 수중드론, 해양폐기물 처리, 선박연료 재활용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두 사업 모두를 자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설립된 독일과 싱가포르 지사를 활용해 해외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 구조를 만들고,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또 100억 원 규모의 국내 투자 전용 펀드를 조성해 ‘동남권 제조업 기술력 강화’를 함께할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공동대표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C)과 현재 1000억 원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사업의 핵심은 글로벌 진출이다. 해외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해 산업 기술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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