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대표이사. YTN 방송화면.

양민석 대표이사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YG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친동생이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의 항의가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지난 2월 25일 8638억원이었던 YG 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소속가수였던 빅뱅 승리 사건 후 지난 21일 기준 6438억원으로 2200억원이 증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총회는 주주들의 큰 항의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민석 대표이사는 총회 전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와 승리가 운영한 버닝썬 관련 의혹들에 대한 질문에 “조사중인 사안이라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박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