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마모트(Marmot)가 봄과 겨울 사이 환절기를 대비한 기능성 방풍 재킷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재킷 3종은 이 기간 변덕스러운 날씨를 대비해 방풍과 발수 기능을 강화했다.

	마모트 에트나 재킷.

에트나 재킷은 가슴 부분 배색 컬러와 등고선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패턴 프린트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방풍재킷이다. 가슴 부분에는 짙은 색상의 굵은 띠와 노란색 지퍼, 스트링을 적용해 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후디드 집업 디자인에 모노톤의 차콜 색상으로 가벼운 러닝부터 주말 야외활동까지 기본 아이템으로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게 블랙야크 설명이다. 가격은 17만9000원.

바스토 재킷은 하이넥 사파리 디자인으로 마모트와 일본이 공동 개발한 나일론의 경량 소재를 사용해 방풍성과 발수성이 우수하다고 블랙야크 측은 설명했다. 차분하고 단순한 색상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코디할 수 있고 후드를 떼었다가 붙일 수 있다. 소매 부분에는 마모트 로고 와펜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가슴과 팔 쪽 포켓이 있어 수납성 또한 높다. 네이비, 다크 카키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항공점퍼’로 불리는 블루종 재킷은 소매와 허리 부분의 곡선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누구나 소화하기 쉬운 스타일이다. 마모트는 블루종 디자인에 100% 순식물성 친환경 섬유인 ‘밤부셀’ 소재를 적용해 방풍과 소취 기능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과 착용감으로 초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마르코 재킷도 선보였다. 여기에 옷깃과 허리, 소매 부분 배색의 밴딩 디테일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단조로움을 없앴다. 색상은 네이비, 베이지, 카키 세 가지다. 가격은 17만9000원.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