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법·소송준비 등 총 9개 강의
- 변호사 등 실전 노하우 알려줘

- 중개 프랜차이즈로 영역 확장
- 수강생 가맹점 개설 혜택까지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원스톱 종합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킹스마겐이 공인중개사를 위한 특별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내부 교육을 통해 자사 직원에게만 공유하던 부동산 중개 ‘알짜 강의’를 이번에 처음 외부에 공개한다.

■지금까지 없던 부동산 강좌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관인 킹스마겐은 다음 달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인중개사, 부동산 창업예정자, 부동산업 관련자, 기업체 부동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킹스마겐은 수업을 통해 각종 부동산 관리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수하고 이들이 공인중개사의 가치를 스스로 재발견하게 돕는다.

수업은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의 ‘중소형 빌딩 중개업무 프로세스 및 중개 서비스 제안법’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9번에 걸쳐 진행된다.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 실무 업무 노하우’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가치분석 제안 실무’ ‘공인중개사가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건축’ ‘중소형 빌딩 임차 구성 실무 스토리’ ‘미리 준비하는 부동산 소송’ ‘공인중개사가 꼭 알아야 하는 실전 세법’ ‘계약을 위한 3가지 중요 화법’ ‘1등 공인중개사의 비밀’ 등의 주제로 수업을 구성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로는 킹스마겐 내부 공인중개사와 협력업체의 세무사 변호사가 참여한다.

수강생에게는 킹스마겐 가맹지점 개설 비용을 90% 할인한다. 지역을 선점할 수 있도록 우선 혜택을 주고, 킹스마겐 공인중개사가 실제 사용 중인 고급 실무 양식 파일도 제공한다.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을 모아 정기적인 모임도 열 계획이다. 강좌 참여 신청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천 대표는 “형식적인 학원 강의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실무 노하우를 꼼꼼히 전수할 예정인 만큼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제공

2012년 설립된 킹스마겐은 말 그대로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주로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분양 및 임대대행 서비스와 경·공매, 리모델링, 컨설팅은 물론 청소 집수리 보안 등의 서비스까지 모두 다룬다. 상업용 중소 빌딩 거래를 전문으로 하지만 주거용 건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킹스마겐 이름으로 부동산 가맹점을 내면 가맹점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고객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을 하는 구조다. 킹스마겐 본사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 거래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킹스마겐은 다른 부동산 기업과 달리 사내에 자체적으로 종합부동산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소속 직원 간 부동산 물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활용 중이다.

현재 30명가량의 직원이 있다. 대부분 현직 공인중개사다.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소속 직원의 이력과 사진 전문 분야 등 정보가 나온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킹스마겐 부동산 거래 특강  (자료: 킹스마겐 제공) 일자 강좌명 4월 16일 중소형빌딩 중개업무 프로세스 및 중개 서비스 제안법 4월 18일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 실무 업무 노하우 4월 23일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상업용(수익형)부동산 가치분석 제안 실무 4월 25일 공인중개사가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건축 4월 30일 중소형빌딩 임차 구성 실무 스토리 5월 2일 미리준비 하는 부동산 소송 5월 7일  공인중개사가 꼭 알아야 하는 실전 세법 5월 9일 계약을 위한 3가지 중요 화법 5월 14일 1등 공인중개사의 비밀